1993년 6월에 창설된 길림대학교 외국어대학은 그 전신이 1950년에 설립된 동북인민대학교(길림대학교 전신) 러시아어 단기 연수반이었고, 1960년에 외국어학부를 설립하였다. 1979년 영어학부, 일본어학부, 러시아어학부는 가장먼저 중국 교육부로부터 석사학위 수여권을 획득하였다. 현재 외국어대학은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조선어, 스페인어 등 5개 학과가 있고 영어언어문학, 일본어언어문학, 러시아어 언어문학, 아시아 아프리카 언어문학(조선 ∙ 한국 언어문학), 스페인언어문학, 외국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등 6개 부문의 석사학위 수여권 및 일본언어문학 박사학위 수여권을 가지고 있다.
길림대학교 외국어대학은 2009년 국무원 학위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번역 석사(MTI) 전공학위 과정을 설립하였고 일본어번역, 일본어통역, 영어통역, 조선어통역 석사학위 수여권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언어문학학과는 길림성고등교육기관 중점건설특색학과 및 길림성중점학과로 선정되었고 현재 일본어언어문학 박사학위 수여권을 가지게 되었으며 중국 400여 개의 일본언어문학학과에서 박사학위 수여권을 획득한 5개 대학교 중의 하나이다. 또한 조선어학과는 국가중점지원 특색학과이다.
외국어대학에는 현재 교사가 총 81명, 그중 교수가 26명(박사학위 지도교수 4명), 부교수 20명, 강사가 27명 있다. 모든 교사들은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출국 경력 및 유학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사가 28명, 박사과정 중인 교사가 29명이다. 외국어대학에는 중국 국내외에서 높은 덕망과 영향력을 갖춘 전문학자들이 모여있다. 중국일본어교육연구회 제6회이사회 회장 1명, 중국일본어교육연구회 명예회장 1명, 중국일본교육연구상무위원회 부회장 1명, 일본국일본어교육학회 해외평의원 1명, 중국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외국어전공 교육지도위원회 위원 2명, 길림성외국어학회 이사회 회장 1명, 중국 중일비교문학학회 부회장 1명, 일본국 일본어교육학회 해외평의원 1명, “寶鋼(Baosteel) 우수교사상” 수상자 1명, 길림성 교육 유명교사 1명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명의 교사들이 “길림성 우수교육 성과상” 표창을 받았다. 외국어대학은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해마다 10여 명의 외국인 원어민 교수를 초청하여 강의를 열고 있다. 전반적인 교수진 실력은 중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앞장서고 있다.
외국어대학은 줄곧 학문 연구를 중요시해왔다. 외국어대학이 설립된 이래, 총 98부(편저 71부, 전문 저서 27부)의 저작물을 출판하였고 총 698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국가급 연구 프로젝트 2개 항목, 길림성급 연구프로젝트 15개 항목을 신청받았다. 개별 교재개발 연구프로젝트는 본 영역에서의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외국어대학은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이 1018명, 석사생이 396명, 박사생이 16명이다. 학습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길림대학교에서 발급하는 장학금 외에도 삼창장학금, 삼성장학금, 동영장학금, 스미토모장학금, 우리은행장학금, 미야기도우호장학금과 하산회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외국어대학은 전통이 우수하고 학습 분위기, 교육 분위기가 긍정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교육 품질을 줄곧 중요시해오면서 동업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학생들은 국내외 각종 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본 대학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본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전문 지식과 이론적 기반이 튼튼하고 실천능력과 종합적 실력이 뛰어나 인재채용 부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외국어대학에서 양성한 인재들은 전국, 나아가 해외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있고, 더욱이 많은 인재들은 국내외 지명학자, 외교관, 국가 부문 및 지명업체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그중 러시아어학과에서 양성한 인재들로는 길림대학교 상무 부총장 장복량, 러시아 주재 중국은행 행장 조련걸,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은행 지사장 전위 등이 있다. 영어학과에서 양성한 인재들로는 북경언어대학교 부총장 임과립이 있고 일본어학과의 졸업생으로는 길림대학교 상무 부서기 겸 부총장 왕승금, 천진외국어대학교 총장 수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부총장 호복인, 일본 주재 중국공사 한지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뉴스대변인 겸 아시아국 국장 이군, 미국주재 중국대사관 참사관 왕염하, 중국 외교부 신문국 부국장 왕흥원,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 외교사무국 부국장 장아력, 국가임업국 외교사무국 부사장 김보춘, 운남성외교사무판공실 주임 주홍,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 부국장 겸 부서기 장부생, 『인민중국』잡지사 편집장 왕중일, 저명한 번역가 임소화 등이 있다.
외국어대학은 국내외 학술교류와 협력 강화를 중요시해왔다. “밖에 나가서 배우고(走出去)” “안으로 끌어들여 가르침을 받는(请进来)”의 방법을 채택하여 더욱 많은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과 교수진들의 학술적 시야를 넓히고 교수법과 학문연구의 질을 한층 향상시켰다. 외국어대학은 선후로 10여 명의 교사를 미국, 캐나다, 호주, 폴란드, 네델란드, 스페인, 쿠바, 칠레, 아르헨티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타이완 등 국가 및 지역으로 파견하여 관련 학술회의에 참석하게 하고 연수, 공동 연구 및 박사과정을 지원하였다. 또한 해마다 파견된 국비 유학생은 80여 명에 달하고 초빙된 원어민 교수가 10여 명에 달하며 국내외의 지명학자를 본 대학의 겸직교수, 객원 교수로 초빙하여 정기적으로 학술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어대학은 60여 년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특히 ‘제11차 5개년 계획’의 대폭적인 건설과 더불어 중국 전문 외국어 인재양성 및 외국언어문화연구의 중요한 기지로 발돋움하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외국어대학은 향후에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공동 노력 하에 더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사무실: 길림대학교 중심캠퍼스 외국어청사 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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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주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