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윌 18일, 제 12회 “금호아시아그룹,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동북경기구 하얼빈에서 개회되었다. 길림대학교 한국어학과 14학번 송단비, 장요방 학생은 김정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번 대회를 참가하였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 끝에 송단비 학생은 1등, 장요방 학생은 3등을 각각 차지하였다. 송단비 학생은 12월에 동북경기구를 대표하여 전국 결승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흑룡강 대외우호협회, 금호타이어(장춘)유한공사, 하나항공사 ㈜선양사무소, 하얼빈사범대학교가 주최하였고, 길림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요녕성 대외우호협회, ㈜선양한국총영사관, 금호하나그룹이 협찬하여 개최되었다.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모든 동북3성 대학교와 전문대학은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 경기를 거쳐 길림대학교, 요녕대학교, 흑룡강대학교, 연변대학교, 길림화교외국어대학교 등 19개 대학교의 22명 학생들이 결승에 진출하였다. 대회는 한국어 말하기와 주어진 그림을 한국어로 설명하기 두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어 말하기는 3분 안에 자기가 준비한 주제를 연설하는 것이고, 그림 내용 즉흥 말하기는 참가자가 현장에서 그림 한 장을 뽑고 30초를 고민한 후 90초 동안 즉흥으로 그림 내용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다.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 우수상 몇 명이 상을 수상하였다.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삼구)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한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금호아시아나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부상되었다. 중국대학생의 한국어 실제 활용 능력을 높이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 .대회는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상호 교류와 자신을 표현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