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제1회 동북3성 한국어 연극대회가 길림성 화교(華橋)외국어학원에서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한국 세종학당재단, 장춘 세종학당, 심양 주재 한국 총양사관, 길림화교(華橋)외국어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길림대학교, 흑룡강대학교, 대련민족대학교 등동북지역에 위치한 총 14개 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치열한 각축을 벌인 끝에 우리 대학 조선어학과 학생들이 ‘춘향전’이란 작품으로 2등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조선어학과의 교수들이 교과서위주의 전통적인 교수법을 탈피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취대한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제참여형 교수법’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附件: